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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니 또! 또! 따갑고 간지러운 다래끼 없애는 꿀 팁!!

오래살고볼일 2025. 4. 10. 19:25

눈꺼풀에 찾아오는 불청객, 다래끼: 원인부터 예방법, 도움이 되는 습관까지

혹시 지금 눈가가 욱신거리고 빨갛게 부었다면? 아마도 대부분 ‘다래끼’일 가능성이 높아요. 누구나 한 번쯤 겪는 흔한 눈 질환이지만, 막상 생기면 불편함은 물론이고 생활에 불편을 주는 외모 걱정까지 겹치죠. 오늘은 다래끼가 왜 생기는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과 음식까지 알아보아요.


💡 다래끼란?

다래끼는 눈꺼풀에 생기는 국소적인 염증이에요. 의학적으로는 ‘맥립종(hordeolum)’이라고 불리며, 눈꺼풀 속 피지선이나 땀샘에 세균이 침투해 염증이 생기는 거죠. 간단히 말하면 눈가에 생긴 작은 종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래끼가 나면 눈꺼풀 안쪽이나 바깥쪽에 붓고, 누르면 아프고, 어떤 경우에는 고름이 잡히기도 해요. 처음엔 작고 따끔하더니, 하루 이틀 지나면 빨갛게 부풀어 오르죠. 드물게는 시야를 방해할 정도로 엄청 크게 자라기도 해요.


😷 다래끼의 주된 원인

다래끼가 생기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세균 감염, 특히 황색포도상구균이라는 세균 때문이에요. 이 균은 피부에 흔히 존재하지만, 눈을 비비거나 손을 자주 대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눈꺼풀 안으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켜 다래끼가 자주 생기게 되요.

 

또다른 원인으로는...

  • 피로와 스트레스 누적
  • 면역력 저하
  • 렌즈 착용 후 손 위생 소홀
  • 유분이 많은 화장품을 눈가에 사용하거나 유분이 눈가로 흐르는 경우
  • 평소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

작은 습관이 다래끼로 이어질 수 있으니, 평소 눈가를 청결히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답니다.


🛡️ 다래끼 예방을 위한 좋은 습관

계속 강조되는 것은 다래끼를 미리 막으려면 눈과 손의 위생 관리가 가장 기본이라는거에요. 작은 실천이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어요. 아래 습관들, 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요?

1. 손은 자주 씻고, 눈은 함부로 만지지 않기

세균은 손을 통해 눈으로 옮겨지기 쉬워요. 외출 후, 렌즈를 만지기 전, 눈이 간지러워질 때는 꼭 손을 씻은 뒤에 만지도록 해요.

2. 화장 도구는 정기적으로 세척하기

여자들이 사용하는 화장품과 함께 브러쉬, 퍼프, 뷰러 등 눈에 닿는 화장 도구는 세균 번식의 온상이에요. 화장 도구는 일주일에 한 번은 세척해주는 것이 좋고 화장품도 되도록 손으로 직접 퍼 사용하는 것을 피해주세요.

3. 렌즈는 깨끗하게, 오래 착용하지 않기

렌즈를 오래 착용하거나 렌즈 보관 용액을 자주 갈아주지 않으면, 눈에 자극을 줄 수 있어요. 눈이 피곤할 땐 렌즈를 잠시 빼고 눈이 편안할때 까지 안경으로 잠시 바꿔보는 것도 좋아요.

4. 충분한 수면과 휴식

피로와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이는 곧 다래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규칙적인 수면과 휴식은 눈 건강에도 큰 도움이 돼요.


🥗 다래끼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몸속 면역력이 튼튼해야 다래끼도 잘 생기지 않아요. 평소 식습관에서도 눈 건강을 챙길 수 있어요.

👍 도움이 되는 음식

  • 녹황색 채소 (시금치, 브로콜리):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눈의 피로를 줄여줘요.
  •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당근: 눈 건강에 좋은 대표 음식이라 많이 드시면 좋아요.
  • 아연이 풍부한 견과류, 해산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줘서 몸이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줘요.
  • 비타민C 풍부한 과일 (귤, 키위, 딸기): 몸에 일어나는 염증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에요.

👎 피하는 것이 좋은 음식

  • 지방과 당분이 많은 인스턴트 음식
  • 자극적인 음식 (매운탕, 짜장면 등)
  •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 (튀김, 전 등)

이런 음식들은 몸속 염증 반응을 더 자극할 수 있어서 다래끼가 악화되기 쉬워요.


🧼 다래끼가 생겼을 때 대처법

이미 다래끼가 생겼다면 무턱대고 짜거나 손대는 건 절대 금물이에요! 잘못하면 염증이 더 심해지고 흉터가 남을 수도 있어요.

따뜻한 찜질

하루 3~4번, 10분 정도 따뜻한 수건으로 눈을 찜질해주면 염증 부위를 부드럽게 하고 딱딱한 고름이 액체로 되어 고름 배출을 도와줘요.

병원 방문 시기

  • 3일 이상 계속 붓고 통증이 심할 때
  • 시야가 가려질 정도로 붓는 경우
  • 고름이 자연적으로 배출되지 않고 커질 때

이정도로 심각한 상태가 되면 참지말고 안과 진료를 꼭 받아야 해요. 간단한 항생제 처방만으로도 훨씬 빨리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참고 있을 필요가 없답니다.


☀️ 마무리하며: 눈이 보내는 작은 신호, 무시하지 마세요

다래끼는 작지만, 우리 몸이 보내는 ‘조심하라’는 신호예요. 피곤하거나 위생이 소홀해졌다는 신호일 수도 있고, 스트레스가 많다는 뜻일 수도 있어요.

눈은 하루 종일 우리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 조금 더 신경을 쓰고 부드럽게,그리 조금 더 따뜻하게 관리해줘야겠죠?

오늘부터 손을 자주 씻고, 눈가를 소중히 다뤄보세요. 매일의 작은 습관이 여러분의 눈 건강을 지켜줄 거예요.